청소년 탤런트쇼 예선참가
37개팀중 12팀 본선에
가수 박진영씨 본선 심사
진검 승부만 남았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축제의 굵직한 행사 중 하나인 ‘박진영과 함께 하는 청소년 탤런트 쇼’ 예선이 지난 9일 가든그로브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참가자들 및 가족, 친구 등 12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예선에는 총 37개팀 56명이 참가해 노래, 춤 등 본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장기들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특히 올해 대회는 박진영씨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국내 인기가수 비의 소속사인 ‘JYPE’ 미주지역 신인 발굴 오디션을 겸해 여느 해보다 예선 참가자들의 수준이 대단했다.
확정된 본선 진출팀은 춤부문 6개팀(‘Korean Dolls’ ‘Unbalance’, 브라이언 서, 김진, 최정선, 엘레인 박), 노래부문 6개팀(서니 윤·홍용준 듀엣팀, 로즈 김, 김성호, 노현우, 이아름, 존 성) 등 총 12팀이다.
박정현의 ‘꿈에’를 부른 이아름(16·후버고등학교)양은 “원래 음악에 관심이 많다.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꿈을 이루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무반주로 노래를 해야 된다고 해서 당황스러웠지만 진정한 실력자라면 문제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예선에 임했다”고 밝혔다.
댄스부문에도 쟁쟁한 실력자들이 출전해 지켜보는 이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본선에 합류한 남자 7인조 댄스팀 ‘Unbalance’는 지난 ‘LA 장터’ 댄스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던 실력자들답게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다. 팀 리더 신윤호(18)군은 “예선이 열린 장소가 좁아 실력을 전부 보여드리지는 못했지만 본선에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선보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 깜찍 발랄한 이미지로 댄스부문에 참가한 5인조 소녀 댄스팀 ‘Korean Dolls’도 무난하게 본선을 통과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7개월 동안 준비했다는 이들은 이날 자신들의 컨셉에 맞는 의상까지 준비해 지켜보는 이들의 시선을 휘어잡았다.
한편 본선은 18일 오후 5시30분 축제장 메인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입상자에게는 캠코더, 야마하 키보드, DVD·VCR 콤보 플레이어, DVD 플레이어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특히 일부 입상자들은 JYPE와 전속계약을 맺을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오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