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가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샌디에고의 한 세븐-일레븐 스토어에 밴달리즘을 가한 중범혐의로 체포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LA타임스는 14일 오렌지카운티 교도소 재직 셰리프인 매튜 잭퀏(28·레이크 포레스트 거주)이 지난 11일 새벽 1시께 샌디에고의 미션베이 드라이브에 소재한 세븐 일레븐에 침입, 종업원 1명과 2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위협과 폭행, 또 가게 내 기물을 파괴한 혐의로 체포, 연행됐다. 종업원의 911 신고를 받고 출동, 가게 밖에서 종업원과 고객 등 3명이 붙들고 있던 잭퀏을 체포한 경찰에 따르면 그는 친구 한명과 택시에서 내려 유리문을 깨고 선반 위 물건을 쓸어 내리며 위협적인 난동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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