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개팀 열전 벌여
▶ 볼티모어회장배 대회, 축구시즌 개막
장년부의 ‘청룡’과 청장년부의 ‘돌풍’이 올시즌 첫우승의 테이프를 끊었다.
18일 시내 헤링런 파크 전용구장에서 열린 볼티모어 조기축구회장배 대회에서 ‘청룡’은 장년부 결승에서 ‘불로장수’를 1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박보영)의 올 시즌 오픈대회인 이 대회 청장년부 결승에서는 ‘돌풍’이 체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컵스’를 7대0으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OB부에서는 ‘불로장수’와 ‘볼티모어’를 각각 5-2, 6-0으로 크게 이기고 2승을 거둔 ‘워싱턴’이 우승했다. 준우승은 ‘필라델피아’.
최우수선수로는 ‘돌풍’의 주영철 선수와 ‘청룡’의 정수동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 대회에는 청장년부에 불로장수, 돌풍, 컵스, 콜럼비아, 청룡, 백호 등 6개팀, 장년부에 불로장수, 볼티모어, 보라매, 청룡, 불사조, 콜럼비아 등 6개팀, OB부에 불로장수, 워싱턴,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등 4개팀 등 모두 16개팀이 출전, 동계훈련을 통해 닦은 기량을 겨뤘다.
박보영 축구협회장, 백승렬 볼티모어조기축구회장, 황상훈 대회장, 옥복석 준비위원장 등은 폐회식에서 “사고없는 모범대회로 만든 선수 및 감독, 임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개인상 수상자 및 시합결과이다.
<박기찬 기자>
<청장년>
불로장수 2:3 돌풍
컵스 0:0(PK4:3) 콜럼비아
청룡 1:1(PK5:4) 불로장수
백호 1:3 콜럼비아
청룡 2:2 돌풍(PK3:4)
백호 2:4 컵스
▲우수선수:김남규 ▲수비:데니어 ▲감독:이지호
<장년부>
불로장수 1:0 볼티모어
보라매 0:2 청룡
불사조 2:0 볼티모어
콜럼비아 1:0 보라매
불사조 0:2 불로장수
콜럼비아 0:2 청룡
▲우수선수:김기섭 ▲수비:문건순 ▲감독:이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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