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우슨 대, 워싱턴한국무용단 전통춤 공연도
▶ 김진희 전자거문고로 창작곡 연주
한국의 전통 음악과 무용 대향연이 타우슨에서 펼쳐졌다.
타우슨대학 아시안 예술문화센터는 17일 저녁 교내 스테펀스 홀 극장에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묶음과 풀기(Unknot & Tie)’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재미 한인 작곡가 김진희씨가 신작 ‘산조 엑스터스’, 워싱턴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이 진도북춤 등 고전무용을 각각 공연했다.
김진희씨는 이날 전자 거문고로 민 자오펜의 중국 비파 및 게리 헤밍웨이의 드럼과 함께 3중주로 ‘Unknot’ 등 4곡을 연주, 청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 음대에서 국악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 소재 밀즈 칼리지에서 현대음악을 전공한 김씨는 국악과 서양음악을 접목한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그의 작품은 카네기홀, 링컨센터, 케네디 센터 등 세계 유수의 음악당에서 공연된 바 있다.
김씨의 연주에 이어 워싱턴한국무용단은 기방무, 태평무, 시나위, 설장구, 진도북춤 등을 잇달아 선보여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아시안 예술문화센터는 오는 5월 2일(토) 오후 2시에는 유니버시티 유니언 314호실에서 중국 문인화 강좌를 연다. 이 강좌에는 조나단 체이브스 박사(조지 워싱턴대)가 강연을 하며, 버트랜드 마오(메릴랜드대 유니버시티 칼리지)씨가 시범을 보인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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