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음악원 소속의 청소년소녀 20여명으로 구성된 뿌에리 깐또레스 합창단이 올 여름 뉴욕 공연을 계획하고 후원자를 찾고 있다.
맑고 깊은 신앙의 소리를 찬송하는 가톨릭교회의 전통적인 전례를 재현하려는 열망과 찬미를 통한 선교의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대구대교구 가톨릭 신자들로 1994년 9월17일 김정선(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 수녀에 의해 창단된 합창단은 97년 창단연주회를 대구문화예술관, 서울 꼰벨뚜알 성프란치스꼬 회관에서 가진 후 수십 회 공연했고 99년에는 핸드벨5옥타브를 구입해 핸드벨 음악을 널리 알려오고 있다.
합창단은 또 2000년 5월 벨기움에서 열린 제7회 국제 그레고리오 성가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았고 프랑스 파리에서 루이 17세를 위한 연미사를 통해 성가를 불렀으며 이태리 로마 성베드로 광장에서 교황 집전의 성령강림 대축일 미사에서도 성가를 불렀다.
이어 2002년 7월4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벡에서 열린 제2회 국제 그레고리오 성가 페스티발에 참석했고 8-11일 폴란드의 연주, 12-14일 독일에서 연주하여 호평을 받은바 있다. 또 2003년 벨기움, 같은 해 부산 합창올림픽 무반주합창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지금까지 6개의 CD를 출시한바 있다.
합창단은 올 여름을 기해 뉴욕을 방문, 공연을 바라고 있으며 항공편은 합창단에서 해결할 수 있으나 뉴욕의 공연장소 및 머무는 동안 필요한 숙박과 교통편을 제공받기 원하고 있다. 연락처: 718-482-1111 ext:228.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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