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가구들이 디자인과 성능이 뛰어남으로써 이를 어른용 가구로 활용하는 엄마 아빠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담사이즈 공간 활용
값싸고 디자인도 좋아





어린이 가구들이 모던화를 추구하면서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우수해지자 어른들이 어린이용 가구를 매입하는 추세가 늘어나 가구업계에 때아닌 다운사이징 바람이 일고 있다.
모던화된 어린이 가구들은 전통적으로 아이키아나 몇몇 작은 가구점에서만 구할 수 있었던 것이 요즘은 이 분야로 진출한 우수한 디자이너들이 늘어나면서 포터리반에서부터 이센엘렌에 이르기까지 전가구점들이 아이들 가구를 취급하고 있다. 이유는 찾는 어른이 많기 때문에.
요즘 나오는 디자이너 어린이 가구들은 앙증맞고 귀여운 것은 물론 색상도 아름답고 성능 또한 좋아서 어른들이 얼마든지 어른용 가구로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가격이 어른용 가구보다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어른들 중에는 기저귀를 갈던 테이블을 아이들이 크면 술병 넣어 놓는 캐비닛으로 활용하거나 99달러짜리 어린이용 테이블을 아이들이 좀 크면 TV스탠드로 활용하는 측도 있지만 아예 처음부터 집안 가구를 장만하기 위해 어린이 가구점을 뒤지는 측들도 있다.
이들은 모던시드(www.modernseed.com)에서 나오는 ‘우디 테이블’을 칵테일 테이블로 활용하거나 볼링 볼처럼 생겨서 쓰러뜨리면 불이 꺼지는 볼링팬 램프를 아예 안방 센터피스로 활용하기도 한다.
우디 테이블은 칠판 같은 촉보드로 둥그렇게 둘러쳐져 있고 가운데는 버켓이 밑으로 나있어서 아이들이 분필이나 필기도구를 집어넣게 고안되어 있다.
그러나 어른들은 이를 매입해서 가운데 버켓에 얼음을 넣고 와인을 냉각시키거나 아니면 리모컨 등을 넣어놓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어른이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이너 어린이 가구를 취급하는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www.modernseed.com, www.bozart.com,
www.retromodern.com,
www.nettcollection.com,
www.casakids.com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