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여론조사
미전국 평균 25%보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민들 가운데 거의 3분의1이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지난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주 주민들의 절반 이상이 동성결혼을 도덕적인 이슈로 보지 않으며 51%는 결혼을 이성에 제한하도록 헌법을 개정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는 가주 주민들이 동성 결혼에 대해 전체 미국인들보다 진보적인 견해를 가졌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지난달 LA타임스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비율은 4분의 1에 불과했고 동성결혼이 도덕적으로 잘못됐다는 견해도 48%로 가주 주민들보다 더 많았다. 또 동성결혼 금지 개헌 지지하는 비율인 전국은 51%인 반면 가주에서는 43%였고 동성결혼이 도덕적으로 잘못됐다는 주민들도 40%로 더 적었다.
특히 이같은 차이는 65세 이상 연령에 두드러져 전국적으로는 동성결혼 지지율이 10분의1에 불과한 반면 가주에서는 이보다 갑절인 5분의1로 나타났다.
한편 인종별로 보면 가주 주민들 가운데 백인들이 동성결혼을 가장 지지했고 흑인이 이를 가장 반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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