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바디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피아니스트 이지은씨(29, 센터빌 거주, 사진)의 렉쳐 리사이틀이 오는 1일(토) 저녁 8시 볼티모어 피바디 음대에서 열린다.
그리스올드 홀(Griswold Hall)에서 열릴 리사이틀에서 이씨는 쇼팽의 ‘폴로네이즈, Op.44’와 ‘폴로네이즈-판타지, Op.61’ en 곡을 연주한다. 이 두 곡은 쇼팽이 작곡한 총 16개의 폴로네이즈 중 대표곡들로 쇼팽이 고국 폴란드를 그리워하는 마음과 정서를 담고 있다.
이어 이씨는 자신의 박사논문 가운데 발췌한 내용을 중심으로 쇼팽의 음악세계에 대해 소개한다.
리사이틀은 이씨의 박사학위 취득 기념으로 마련됐다.
렉쳐 리사이틀은 음악 연주와 함께 작곡가의 음악세계를 이론적으로 소개하는 형식의 음악회를 지칭한다.
이씨는 예원여고 졸업후인 90년 도미, 줄리어드 예비 학교에 입학, 전액 장학생 및 수석 졸업, 줄리어드 음대와 피바디 음대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한 재원.
삼익 콩쿨 금상과 피아노 폴테 매거진 피아노 연주대회 1등, 줄리어드 생상 연주대회 1등과 러시아 상페테르스부르그 ‘Virtuo si 2000’ 국제 음악제 등에서 입상했다.
미주서울방송 ‘음악이 있는 삶’ 기획 및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지휘자로 4년째 활약중이다.
장소:The Peabody Institute of the Johns Hopkins University, One East Mount Vernon Place, Baltimore.
문의:(703)772-4177.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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