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LA 샤핑몰에 대한 테러 경계령이 떨어진 가운데 LAPD소속 경관들이 그로브 몰을 순찰하고 있다. 폭발물 탐지견을 끌고가는 사설경비원의 뒷모습도 보인다.
연방수사국 주민협조 당부
웨스트 LA지역 샤핑몰에서 테러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정보가 제보돼 연방수사국(FBI)이 LA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맷 맥래프린 FBI 대변인은 29일 “정보 출처의 신빙성을 알 수 없고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철저하게 조심하는 차원에서 대중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FBI는 테러 대상으로 특정 샤핑몰을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웨스트LA 연방청사 인근의 샤핑몰이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시사하고 주민들에게
▲샤핑몰 환경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나 행위들 ▲주차된 차량안에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 ▲관광과 관계없는 지역을 촬영하거나 메모를 하는 사람들 ▲더운 날씨에 두꺼운 코트를 입은 사람 ▲유별나게 무거운 가방이나 배낭을 휴대한 사람 ▲부적절한 곳에 주차된 차량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상한 점이 있으면 (877)284-7328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FBI는 지난해 이와 비슷한 종류의 테러 위협을 4,000건 정도 접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LA경찰은 합동 테러수사반이 조사에 임한 가운데 샤핑몰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샤핑몰 운영회사들에도 보안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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