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가든그로브·안양시 학생 교환 프로그램이 확실한 결실을 맺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던 GG 학생들은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됨으로써 궁극적으로 한국과 미국의 우호증진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GG 자매도시협회(회장 박동우)의 주선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학생들의 언행과 행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 퀸타, 랜초 알라미토스, 샌티아고, 가든그로브, 볼사그란데 등 GG시 여러 고교에 재학중인 11명의 학생들은 캐롤라인 안 전 회장, 표지환 부회장의 인솔 하에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GG 로타리클럽 회원 마이크·로첼 멘도니스 부부, 스캇 와이머(소방대원), 제프 데이빗(GG 방송국 기자) 등이 동행했다. 물론 이들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행이 취미라 전세계를 돌아본 로첼 멘도니스는 “지금까지 한 세계 여행 가운데 이번 한국 방문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말했다. 와이머는 “한국인들의 친절함은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단 누엔(볼사그란데 고교 9학년)은 “고교를 방문, 수업을 참관한 것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민속촌, 63빌딩, 경복궁 등 한국의 주요 명소를 둘러 봤다. GG 방송국은 조만간 이들의 한국 방문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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