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창립된 뉴욕소명장로교회(담임 정진홍 목사)가 지난 9일 뉴저지 크레스킬에 지교회인 뉴저지소명장로교회를 창립하고 복음사역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창립예배는 정진홍 목사의 인도로 신수영 장로의 대표기도, 유익희 목사의 찬양, 정진홍 목사의 설교, 권영진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정진홍 목사는 요한복음 19장25-27절을 인용 ‘보라 네 어머니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명령은 단지 용돈을 드리는 것과 같은 물질적인 면만을 말하고 있지 않다. 사랑한다는 것, 존경한다는 것은 결코 내적인 동기의 참된 공경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이 가르침은 참된 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기본적인 강령이다. 이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만이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그릇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진홍 목사는 금년도 비전을 ‘말씀과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로 세운 뉴저지소명장로교회 개척과 관련해 창립예배에 나온 교인들을 주의 이름으로 환영한다며 크레스킬과 인근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모든 교우들은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소명장로교회는 1988년 5월 정진홍 목사가 교인 20여명과 함께 맨하탄에서 개척예배를 가졌고 89년 교회를 31St 메디슨 애비류로 이전, 94년 랙싱턴 애비뉴에 선교관 개설, 98년 현재의 160 매디슨 애비뉴 선교관 이전, 2002년 5월 현 64St 파크 애비뉴 예배당 이전, 금년 2월 박형기 부목사 부임에 이어 3월 정광호 목사 일본선교사로 파송했고 이날 뉴저지소
명장로교회 창립예배를 가졌다.
한편 동 교회는 이날 오후 맨하탄(파크애비뉴) 성전에서 뉴욕헌혈센터를 위한 교인들의 헌혈이 있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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