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국일보와 함께 기아에 허덕이는 제3세계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랑의 빚 갚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월드비전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6월20일을 ‘6.25 특별, 미주 한민족 사랑의 빚 갚기 주일’로 정하고 한인교회와 성도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동부지역 본부(지부장 심장우 장로)는 우리는 하나님과 전 세계 이웃들에게 너무나도 큰 빚을 진 사랑의 빚쟁이라며 받은 사랑을 다시 되돌려 주는 것이 한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며 우리교회와 성도들이 이루어야 할 율법의 완성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빚 갚기’ 캠페인 홍보를 위해 뉴욕을 방문한 박준서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본부장도 전 미주 한인교회가 오는 6월20일을 6.25 특별, 사랑의 빚 갚기 주일로 선포해 받은 바 사랑을 보답하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무교병(지나간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유대인들이 유월절마다 먹는 음식)나눔 6.25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 자녀들에게 한국전쟁의 처참함을 경험하도록 해, 부모 세대를 이해하고 현재의 풍요로움을 깨닫게 해준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월드비전은 6월20일을 사랑의 빚 갚기 주일로 지키는 교회에 당일 설교에 필요한 예화와 6.25 다큐멘터리 비디오, 주먹밥과 개떡 등의 조리법, 6.25 사진전을 위한 CD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사랑의 빚 갚기’ 캠페인은 현재 1만 가정 결연을 목표로 미 동부, 서부, 북부, 중부 등 4개 지역으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뉴욕장로교회(담임 이영희 목사)에서 월드비전 친선대사인 탤런트 김혜자 권사와 찬양 사역자 최인혁 집사를 초청 ‘사랑의 빚 진자들을 위한 간증과 찬양의 밤’ 행사를 열고 ‘사랑의 빚 갚기’ 한가정 한아동 결연 캠페인을 시작한 심장우 월드비전 동부지부장은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을 위해 하루 1달러씩 지원하는 1만
명 가정 후원 결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특히 3,000명 결연을 목표로 100여 교회의 참석을 기대하고 있는 동부지부 ‘사랑의 빚 갚기 캠페인’과 ‘6.26 특별, 사랑의 빚 갚기 주일선포’에 교계와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빚 갚기 캠페인 문의; 917-287-9396/ 1-866-625-195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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