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예술가곡연구회 서병선 회장은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리는 탈북난민돕기 모금 음악회에 앞서 동포들의 성금 5,000여 달러가 답지됐다고 밝혔다.
서회장은 이달 16일 오후 7시 뉴욕효신장로교회와 23일 오후 7시 뉴저지 한소망 장로교회에서 열리는 탈북난민돕기 모금 음악회 출연자인 테너 이용훈씨와 함께 13일 본보를 방문, 동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중국 강제송환의 공포 속에서 살아가는 중국 탈북민들에 대한 뜨거운 성원을 당부했다.
프랑스 파리 오페라 국제 콩쿠르 1등, 푸치니 콩쿠르 입상, 최근의 ‘커리어 브리지’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이씨는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 탈북난민돕기 음악회 무대에 선다.
지난 가을 음악회를 시작으로 봄과 가을에 걸쳐 두 차례씩 열리는 탈북난민 음악회는 미 주류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한인 성악가들이 출연, 수준급 있는 자선 음악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음악회에는 이씨 외에도 바리톤 노대산, 원태헌, 테너 서병선,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소프라노 김지현·이승민·안수경씨가 출연해 김혜원, 박민경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환상적 하모니의 주옥같은 성가와 가곡을 선사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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