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 하이킹 하던 도중 30피트 깊이의 지하동굴로 추락, 죽은 것으로 추정됐던 한 애완견이 5주일동안 혼자 생존해 있다 사막내 샘물탐사를 하던 테메큘라 주민들에 의해 구조되어 주인 품으로 돌아왔다. 사막내 동물 밑바닥에 고인 물을 마시며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셰도우(10년생)는 5주일전 주인 스티븐 스와츠(17·리버사이드 카운티 거주)가 동생, 부친, 두명의 사촌들과 함께 데스밸리 국립공원 고스트타운 근처를 하이킹 하는데 동행했다가 추락사고를 당했다. 스와츠는 동굴밑에서 쉐도우의 짖는 소리를 듣고 인근 랜저 스테이션으로 달려가 알루미늄 사다리를 가져와 건져보려고 했으나 사다리를 놓치고 개짓는 소리도 더 이상 나지 않아 죽은 것으로 알고 간단한 장례식까지 치르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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