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합창단(지도신부 서상봉)이 23일 오후 베이사이드 한인 천주교회에서 ‘청소년 센터 건립기금 마련 제2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600여 관객들이 참석, 성황을 이룬 이날 음악회는 가톨릭 합창단 상임지휘자 황해랑씨의 지휘로 구노의 장엄미사 전곡과 존 루터의 마니피카트, 베토벤의 코랄 환타지 등이 연주됐다. 가톨릭 합창단은 이날 연주를 통해 뉴튼 소재 분도 수도회의 청소년 센터 건립을 후원하게 된다.
성 베네딕도회 뉴튼 수도원 김구인 원장 신부는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을 돕는 음악회를 마련한 가톨릭 합창단에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진행 될 청소년 센터 건립에 계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80여명으로 구성된 가톨릭 합창단과 40여명으로 구성된 프라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성악가 윤정심, 박정호, 손무, 피아니스트 박지예씨 등이 출연했다. 특히 테너 박정호씨는 이날 맑고 깨끗한 음성으로 미사와 마니피카트를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수>jinsu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