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후원 6월2일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
우예주(미국명 엘리자베스 우.16)양은 세계적인 공연장인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홀에서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곡 전곡을 연주하는 세계 최연소 연주자로 기록될 꿈나무 바이얼리니스트이다.
이 시대 가장 촉망받는 바이얼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제2의 사라장으로 불리기도 한 우양은 6월2일 오후 8시 스승 알버트 마르코프 교수가 창단한 론도 뮤직 챔버 오케스트라가 소속된 론도 뮤직 소사이어티 주최, 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일보, FM서울 후원으로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무대에서는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에서 ‘카프리스’ 24곡 전곡을 선보일 독주회를
갖는다.
세 살 때부터 바이얼린 악기를 만지작거리던 우양은 9살 때 본격적으로 바이얼린을 배우기 시작, 11살의 나이에 불가리아 소피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시벨리우스 바이얼린 협주곡을 연주했고 14살에는 기교적으로 너무 어려워 소수의 음악가만이 연주한다는 파가니니의 무반주 바이얼린 기상곡 ‘카프리스’ 전곡을 한국 초연에 이어 맨하탄 음대에서도 연주,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태생으로 춘천 부안 초등학교 4학년 때 미국으로 이주, 맨하탄 음대 예비학교에 입학 후 전설적인 바이얼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알버트 마르코프 교수에게 6년째 사사 중이다.
지난 2002년에는 한국 예술평론가협회에 의해 현재 문화관광부 장관인 이창동 감독, 화가 신동헌씨 등 대가들과 나란히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용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깊이 있는 비에니압스키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우양은 2002년 맨하탄 음대 예비학교 한인 학부모회인 ‘한소리’가 맨하탄 음대 예비학교 재학생들에게 열어준 ‘한소리 음악회’에서 비에니압스키의 곡을 연주한 바 있다.
리허설 때 꿈의 무대인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 무대에 올랐을 때 가슴이 뛰었다는 16살의 소녀는 요즘 하루 5시간씩 맹연습중이다.그동안 바흐, 모차르트의 바이얼린 협주곡에서부터 차이코프스키와 버룩의 바이얼린 협주곡 등 폭넓은 다양한 곡들을 성공적으로 연주했고 불가리아 소피아 심포니와 바흐와 시벨리우스의 곡을 연주, CD 음반을 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 EMI에서 비탈리의 ‘샤콘느’와 파가니니의 ‘칸타빌레’를 비롯 디니쿠, 바그너, 비에니압스키, 뷰텅. 글룩의 곡등 낭만적인 10곡을 녹음한 새 음반을 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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