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가 12명이 6월3∼6일 맨하탄 파크 애비뉴 소재 ‘세븐스 레지먼트 아모리’에서 벌어지는 세계적인 국제 공예전 ‘SOFA 뉴욕 2004: 새로운 표현과 풍부한 전통’ 행사에 초청돼 한국 현대 주얼리 공예전을 갖는다.
제 7회 SAFA 국제 전시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50 여개 갤러리와 아트 딜러를 초청, 장식 미술과 순수 미술을 넘나드는 전시 작품을 보여주는데 한인 금속공예가 왕기원씨가 이 행사에서 한국 현대 주얼리 공예전(Fresh Air from Korea)을 기획했다.
왕씨는 뉴욕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 후원으로 한국의 김보영, 고희승, 최서윤, 정아영, 신혜림, 김주연, 이주현씨, 미국에 거주하는 홍선, 고서희, 이홍석, 강달래, 안윤경씨 등 12인 한국작가를 초청한 한국 현대 주얼리 공예전을 기획한 인물.
그는 미국에서 전시기회를 갖지 못한 한국 젊은 작가들을 선정, 한국 예술인의 창의적인 창작 공예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한국작가들은 SOFA 전시를 시작으로 2005년 말까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필라델피아 등 미 전역의 주요 도시를 순회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을 졸업, 조지아 주립대와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스쿨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왕씨는 동서양이 접목된 독특한 주얼리 공예로 런던 타임스, 메탈 스미스, 누벨 오브제 등 잡지에 수 차례 소개됐고 작품이 미국 유일의 공예잡지 아메리칸 크래프트의 4/5월호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한국현대 주얼리 공예전 오프닝 리셉션은 뉴욕한국문화원 후원으로 6
월4일 오후 6시30분∼8시 세븐스 레지먼트 아모리내 스나이더만 갤러리 부스에서 열리며 스나이더만 갤러리 소속 작가인 왕씨의 특별 강연도 마련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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