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겸손한 신앙심을 갖게 해주고 하느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게 해주는 가톨릭 제9차 동부 청소년 대피정이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이란 주제로 6월29일부터 7월4일까지 뉴저지 뉴튼(Newton) 소재 성 바오로 베네딕또 수도원(St. Paul’s Abbey)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2004년 9월 학기에 고등학교 9-12학년 진학 예정자 및 대학입학 예정자로 선착순 30명이며 마지막 날인 4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학부형과 함께 드리는 대피정 시간이 있다.
청소년 대피정을 주관하는 보스턴 대교구청소년사목 자문위원 김종국(가롤로) 신부는 이번 청소년 대피정은 청소년들이 성서와 교회의 성사생활, 기도생활, 자연과 나, 부모 및 가족,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 안에서 하느님의 끊임없는 무한한 사랑을 깨닫고 사랑이신 하느님께 우리 자신의 모든 생활 전체가 그분께 감사와 영광을 드릴 수 있는 겸손한 신앙자세를 청소
년들이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며 아울러 청소년으로서 가져야 하는 신앙생활의 구체적인 방법을 생활화하도록 도와주고자 함에 있다고 밝혔다.
김 신부는 특히, 마지막날 하루종일 실시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가정 피정에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자녀와 부모님들 모두가 뜻깊고 유익한 피정이 되길 바란다며 이 피정을 통해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 방법, 청소년 문화 이해, 참된 부모 역할 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어 하느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바탕으로 서로가 가정 안에서 이해하고 용서하여
원만한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기 원한다. 또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안에서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체험하고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선착순 30명의 청소년들만으로 알차고 뜻깊은 피정을 지도할 예정이므로 자녀가 피정에 참가하기를 희망한다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신청하기를 바란다며 신청서가 접수 되는 데로 상세한 안내서를 부모님과 자녀들에게 보내드리겠다고 밝혔다.
대피정 참가비는 350달러(5박6일 숙식비 포함)며 참가신청서와 신청비(100달러)를 신청마감일(6월20일)까지 송부하고 잔금은 6월25일까지 지급하면 된다. 준비물은 영어성서, 묵주, 필기도구, 세면도구 등. 후원은 미주가톨릭청년연합회(C.Y.A.A.). 신청 및 문의: Fr. Carlos Kim St. Mary’s Church 1 Church Sq Franklin Ma 02038. 전화:508-816-6526·508-528-1995. 팩스:508-528-1641.
<김명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