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로 향하던 그레이 하운드 버스에서 40대 남성이 벤추라 근처에서 차창을 뚫고 뛰어 내렸으나 다행히 목숨을 잃지 않았다. 당시 버스는 101번 하이웨이를 시속 약 55마일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벤추라 경찰이 2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4일 샌타마리아에서 이 버스에 탔던 피델 쿠에바(41)가 벤추라 근처를 지날 때 갑자기 차창을 향해 몸을 던졌다. 달리는 버스 밖으로 떨어진 쿠에바는 몇번 구른 뒤 추월선에 멈췄고 다행히 그를 발견한 차량들이 비켜나가는 바람에 목숨을 건졌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벤추라에서 내릴 예정이었으나 운전자가 직행버스는 중간정차를 않는다며 그냥 지나가자 격분한 나머지 그같은 행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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