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50대 최우수대학중 1~6위 차지
UCLA, 재학생의 35.1%로 수위
최근 가주 정부 예산난으로 인한 잇단 학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UC계열 대학이 미 전국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가장 많이 제공하는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UC총장실은 한 고등교육 전문지의 연구 조사를 인용, UC 소속 6개 캠퍼스가 미국내 50대 종합대학 중에서 펠 그렌트 수혜자격이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가장 많이 입학시키는 대학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고등교육 전문지인 ‘고등교육기회’가 US뉴스 앤 월드 리포트지의 미국 50대 최우수대학 리스트에 오른 대학들을 대상으로 재학생들 중 펠 그렌트 수혜자격이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비율을 조사한 결과 이 리스트에 포함돼 있는 UC계열 6개 캠퍼스가 모두 저소득층 최다 입학 순위 1위에서 6위까지를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통상 가계 연소득 3만5,000달러 이하의 펠 그렌트 수혜자격을 갖춘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UCLA로 재학생의 35.1%를 차지했으며 2위는 UC버클리로 32.4%였다. 이어 3위는 UC어바인(31.5%), 4위 UC데이비스(28.5%), 5위 UC샌디에고(28.3%), 6위 UC샌타바바라(24.8%) 등 순이었다.
UC당국은 또 US뉴스 50대 대학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2개 캠퍼스를 자체 조사한 결과 UC리버사이드의 펠 그렌트 자격 저소득층 비율은 40.9%로 전국 최고 수준이었으며 UC샌타크루스도 26.7%로 최상위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UC당국은 이처럼 UC계열 대학들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가장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이유는 주정부 및 학교 장학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고 있는 데다가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대학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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