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맨하탄 조이스 극장
모리스 자르 안트리오 위한 특별곡 만들어
파격적인 의상과 독특한 음악으로 화제를 뿌려온 안트리오가 6월1∼6일 맨하탄 조이스 극장에서 미국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현대 무용단 ‘파슨스 댄스 컴퍼니’와 조인트 콘서트를 갖는다.
안트리오는 미국 순회 연주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부터 조인트 무대를 가져온 파슨스 댄스 컴퍼니의 역동적이면서도 생동감 있는 현대무용과 어우러진 공연을 조이스 극장에서 선사한다.
조인트 콘서트에는 특히 안무가이자 파슨스 댄스 컴퍼니의 예술감독인 데이빗 파슨스가 7년만에 무대로 복귀, 솔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쌍둥이 마리아(첼로)와 루시아(피아노), 막내 안젤라(바이얼린)로 이뤄진 한인 세자매 앙상블 ‘안트리오’는 영화음악 같은 클래식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마이클 니먼의 ‘옐로비치’와 ‘닥터 지바고’의 영화 음악을 맡은 모리스 자르의 ‘앵가디너 모음곡’, 켄지 번치의 ‘스윙 스위프트:밤을 위한 음악’과 ‘슬로댄스’ 등은 안트리오를 위해 작곡한 곡들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스윙 스위프트’, ‘슬로댄스,’ ‘코우트’(caught), ‘라이즈 앤 폴’(rise and fall) 등 기존의 클래식 음악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음악을 선사한다.
안트리오 순회 콘서트는 버지니아 비엔나(6월15일), 켄터키 서머셋(7월15일), 유타 파크 시티(8월12일), 슬로베니아 마리보(9월15일), 버지니아 햄프턴(9월22일)으로 이어진다.
▲공연시간: 6월1일 오후 7시30분, 6월8일 오후 8시, 수∼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2시와 8시, 일요일 오후 2시와 7시30분
▲장소: The Joyce Theater
175 Eighth Avenue (at the corner of 19th Street), New York
▲티켓 문의: JoyceCharge 212-242-0800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