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을 통해 아름다움과 영원성을 표현해온 조각가 박옥순씨가 6월2∼8일 롱아일랜드대학 C.W. 포스트 캠퍼스내 힐우드 카먼스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얼마전 롱아일랜드대학 C.W. 포스트 캠퍼스에 방문교수로 부임한 박씨는 힐우드카먼스 갤러리 초대전을 연다.작가 내면의 세계를 여인의 몸 형상을 한 조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여인의 몸에서 시작되는 그의 작품 형태는 구비치는 곡선의 어울림을 통해 추상적 형태를 띠고 있다. 작품 속에 언제나 여자의 얼굴, 새와 꽃 등 세속에 때묻지 않은 순결과 순수를 상징하는 소재들이 등장하는 것. ‘희망이란 이름의 알 품기’나 ‘깃발’, ‘희망과 욕망사이’와 ‘꿈꾸는 대지’와 같은 작품들을 보면 휴머니즘 정신과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작가의
마음을 알 수 있다.
홍익대학교 조각과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하고 현 경기대 환경조각과 교수로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6월2일 오후 5시.
▲장소: Hillwood Commons Gallery, C.W.Post Campus, Long Island University 720 Nothern Boulevard NY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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