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워맨하탄에서 콘서트, 전통 및 현대 무용, 퍼포먼스, 전시회 등 500 여 행사가 펼쳐지는 ‘리버 투 리버’(River to River) 여름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1일 공식 개막 9월말까지 계속되는 이 축제는 9.11 테러 발생 후 침체된 로워맨하탄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사가 개최하기 시작. 올해로 3회째 맞는다.
배터리 팍에서 뉴욕 시청까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야외 공연이 봇물을 이루고 첫해 200만 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은 대규모 축제이다. 특히 볼만한 무료 공연이 풍성하다. 해변축제와 와인 시음회, 자동차쇼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도 벌어진다.
25일 시포트에서 벌어지는 시포트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 슈만 페스티벌, 재즈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음악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락과 팝, 클래식, 재즈 등 각 분야의 뮤지션들이 나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웹사이트: www.rivertoriverNYC.com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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