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씨와 허난씨는 뉴욕에서 각각 클라리넷과 플룻 연주자로 호흡을 맞춰온 부부 연주자다.서울예고와 서울음대 선후배 사이인 이들 부부는 오래전 음악으로 만나 곱게 사랑을 키워오다 1년 전 웨딩마치를 올렸다.
둘 다 귄위 있는 국제 콩쿠르 우승과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경력을 가진 실력파들로 한국음악재단(KMF. 회장 이순희)을 통해 뉴욕 데뷔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클라리넷 연주자인 남편 김씨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오피어스 챔버 오케스트라’와 뉴욕시티 오페라 오케스트라, 리버사이드 심포니, 주피터 심포니, 세종솔로이스츠, KBS 교향악단에서 연주하며 미국, 유럽,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연주경력을 쌓았다.
또한 베를린 콘서트 하우스홀과 암스테르담 콘체르트게바우홀, 비엔나 뮤직베레인홀,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앨리스털리홀,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 등 유명 연주홀에서 연주했고 동아콩쿠르, KBS 영아티스트 콩쿠르,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부인 허씨와는 뉴욕신포니에타, 현대 음악앙상블 ‘사운드 클락’, 지난해 창단한 클라리넷, 플룻, 피아노의 ‘트리오 알파’ 3중주단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서울음대 졸업후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학위와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에서 음악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KMF 명연주자 콘서트에 초청된 것은 2002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부인 허씨는 현재 브루클린 콘서버토리와 아마데우스 콘서버토리에서 플룻을 지도하며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KBS 콩쿠르와 경향·이화 콩쿠르, 예음 챔버 뮤직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데 이어 러시아의 상 페테르스부르그 필하모닉, 홍콩의 팬 아시아 심포니, KBS 필하모닉 등 세계 유우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그 역시 링컨센터와 머킨홀, 리버사이드 처치, 케네디 센터 등 여러 무대에서 연주했고 지난해 카네기홀 웨일리사이틀홀에서 KMF가 주최하는 뉴욕 데뷔 독주회를 가졌다.
서울 음대 졸업 후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KMF 버추오소 콘서트에 첫 출연, 남편과 피아니스트 정상미씨와 함께 숀 필드의 ‘플룻과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나’를 연주한 뒤 소프라노 유현아씨가 부르는 라모의 ‘사랑의 종달새들’의 플룻 반주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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