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모리스 카운티 칼리지 음악과 교수인 첼리스트 양욱진씨는 초등학교 4학년때 미국으로 건너와 줄리어드 음대와 맨하탄 음대의 명주자들에게 첼로를 지도받았다.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 음대에서 알도 파리소 교수에게 사사한 뒤 메네스음대에 편입했다. 뉴욕필하모닉 수석 첼리스트인 카터 브레이에게 사사한 후 메네스음대 대학원에서 ‘오리온 현악 4중주단’의 첼리스트인 티모시 에디에게 사사했다.
예원 콩쿠르와 이화 콩쿠르 1등, 줄리어드 콘체르토 콩쿠르 등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꾸준한 노력으로 미국을 비롯 한국과 유럽, 캐나다 등 세계무대에서 탄탄한 연주실력을 쌓았다.
줄리어드 심포니와 코리안 심포니, KBS 심포니 등과 협연 경력이 있고 현재 모리스 카운티 칼리지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매년 여름 캐나다 밴프 페스티벌과 독일 루벡 페스티벌, 미국 마사드 빈야드 챔버 뮤직 페스티벌에서 좋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 그는 이번 KMF 버추오소 콘서트에서 첼리스트 송영훈, 바이얼리니스트 주디 강, 김수빈, 비올라의 리차드 오닐, 베스 굿터만과 호흡을 맞춰 섬세한 연주로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6중주곡을 들려준다.
바쁜 연주활동에도 불구하고 클래식 음악 대중화를 위해 ‘뉴저지 일대 한인타운을 대상으로 한 작은 음악회를 통해 한인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보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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