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바이얼리스트 김수빈씨는 1996년 겨우 스물한 살의 나이에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엔리코 코스타상을 수상하면서 결선에 오른 최연소 연주자인 동시에 24년동안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이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듬해인 1997년 모나코 헨리크 세링 재단 커리어상을 받았고 1998년 귄위있는 애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2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콩쿠르 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뛰어난 곡 해석력,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그는 이탈리아 순회 독주회에서 파가니니의 24개 ‘카프리스’ 전곡을 연주,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바흐의 6개의 소나타와 무반주 바이얼린곡을 연주한 필라델피아연주회는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지의 극찬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제레미 덴크와 슈베르트, 바르톡, 스트라우스의 곡을 녹음, 코치 디스커버에서 발표한 첫 앨범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출생, 클리브랜드 음대와 커티스 음대를 졸업, 현재 뉴욕에 살면서 미
국과 유럽을 무대로 연 80회 이상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내악에도 관심을 보여 매년 버몬트의 말보로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으며 링컨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요하네스 버그 4중주단, 디베르티멘토 현악 3중주단과 연주해오고 있다.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모차르텀 오케스트라, 세인트 룩스 오케스트라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연주했고 한국 연주 무대도 연 3차례 정도 가지며 많은 한국팬들
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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