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독립의 주요 거점이었던 필라델피아에서 오는 7월 4일 독립 기념일을 맞아 8일 동안의 대 축제가 벌어진다.
매년 독립 기념일 축제를 주관하는 비영리 기관인 웰컴 아메리카는 지난 10일 필라 시청 옆에 있는 JFK 플라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축제는 오는 27일(일)부터 7월 4일(일)까지 8일 동안 다민족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총 예산 규모는 Sunoco 석유 회사의 기부금과 정부 보조금 등으로 마련한 190만 달러라고 밝혔다.
’Sunoco Welcome America Festival’이라고 명명된 올해 독립 기념일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7월 4일 오전 인디펜던스 홀에서 열리는 리버티 메달 시상식으로 올해 수상자는 하미드 카라치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다.
오는 7월 2일 벤 프랭클린 파크웨이에서 열리는 살사 춤 경연 대회인 ‘Salsa on the Parkway’에는 34개 나라에서 온 3,856명의 댄서들이 참가해 기네스 북에 오를 예정이다. 또 이날 필라에서는 살사 총회와 함께 세계 살사 댄스 챔피언십 경연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살사 춤 대회는 ESPN TV에서 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스위트 사운드 오브 리버티 콘서트’는 7월 4일 밤 8시 30분부터 필라 예술 박물관 앞 계단에서 열리며 유명 그룹 사운드와 합창단들이 총 출동한다. 이번 축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27일(일) : 가스펠 송 공연 오후 5~8시 맨 센터 포 더 퍼포밍 아트 △28일(월) : R&B 그룹 LoveJoy 공연 정오~낮 2시 JFK 플라자 러브 파크
△29일(화) : 야외 영화 상영 ‘The Preacher’s Wife’ 저녁 8시30분~10시 30분 말콤 X 메모리얼 공원
△30일(수) : 예술 음악 페스티벌 오후 6~자정 사우스 브로드 스트리트
△7월 1일(목) : 스윙 음악 공연 정오~낮 2시 JFK 플라자 러브 파크, 오페라 공연 오후 6시 30분~8시 30분 리튼하우스 스퀘어
△7월 2일(금) : 팬스 랜딩 콘서트 정오~밤 10시 팬스 랜딩
△7월 3일(토) : ‘Salsa on the Parkway’ 낮 2시~밤 8시 밴 프랭클린 파크웨이
△7월 4일(일) : 리버티 메달 수여식 오전 9시 인디펜던스 홀, 다민족 축제 낮 2시~6시 밴 프랭클린 파크웨이, 독립 기념일 퍼레이드 오후 6시 30분, ‘스위트 사운드 오브 리버티 콘서트’ 밤 8시 30분 필라 예술 박물관 앞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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