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회장 장정순 목사)는 지난 8일 오전11시 뉴저지 소재 베다니연합감리교회(장동찬 목사)에서 정기월례회예배를 가졌다.
예배는 김병서 목사의 사회, 김종원 사관의 기도, 장동찬 목사의 설교, 안상빈 목사의 헌금, 홍상설 목사의 광고, 김관선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특강은 강혜경(뉴저지연합감리교회 교육) 목사의 ‘노년의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란 특강이 있었고 3부는 회의로 계속됐다.
강혜경 목사는 특강을 통해 에릭 에릭슨이라는 사회심리학자에 의하면 인생은 출발에서부터 사망시까지 8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단계마다 이루어야할 과업이 있다고 했다.
각 단계에서 그 과업을 잘 이룬 사람은 그 다음 단계로 성장하고 성숙하는 일이 잘 이루어진고 따라서 건강한 인격의 소유자가 되며 잘 사는 인생이 된다고 했다며 이 이론에 따라 인생의 마지막 단계인 노년기의 과제는 통전성(integrity)을 이루는 것이다. 이 과제를 이루기 위하여는 그전까지의 인생을 반추해 볼 때 자신이 후회없이 열심히 잘 살았다는 평가를 할수 있어야 한다.
특히 목회자들은 죽도록 충성하는 것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쉬고 있는 듯안 은퇴 이후의 생활이 마치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듯이 느껴저 최책감과 그전 처럼 사역을 열심히 해야한다는 광박관념에 사로잡히기가 쉽다. 그러나 열심히 생산하는 일은 그 전 단계인 장년기의 과제이므로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것은 새로운 과제인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이제까지 목회를 통해 실수와 부족함이 군데군데 있었을지라도 하나님을 위하여 나름대로 헌신을 다하였던 목회생활에 자부심을 갖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를 누리며 후배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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