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는 24일 오후 6시30분 문화원 갤러리에서 정기영사회를 개최,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배용준, 이미숙 주연)를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지난 3월24일부터 4월4일까지 뉴욕현대미술관과 링컨센터 공동 주최로 열린 제 33회 뉴 디렉터스 뉴필름 영화제에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과 함께 초청돼 미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영화평에서 18세기 프랑스 상류사회의 성 풍속도를 그린 쇼베르로스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를 영화화한 크리스토퍼 햄튼의 작품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조선이라는 시대 배경에 천주교 탄압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함께 엮어 잘 각색했다고 평했다.
1998년 이미숙, 이정재 주연의 ‘정사’로 장편 영화에 데뷔한 이재용 감독은 영화 아카데미 7기 출신으로 영상, 스토리, 대사, 화면 구성 등 모든 세부적 측면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처리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영어 자막이 제공되며 사전 예약이 요망된다. ▲문의: 212-759-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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