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 목사)는 22일 오후 1시 담임 목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어목회부가 오는 7월1일부로 비전크리스찬 펠로우쉽(Vision Christian Fellowship) 교회로 독립한다고 발표하고 10만 달러를 독립교회 지원금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비전크리스찬 펠로우쉽 교회는 지난 6월4일 미 연합감리교 뉴욕연회로부터 독립교회로 인준됐고 후러싱제일교회 영어목회부를 담당했던 부목사 존 파커 목사가 초대 담임 목사로 파송받았으며 독립교회는 오는 27일(일) 오후 2시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창립예배를 갖는다. 존 파커 목사는 클레어몬트신학교(UMC)를 나온 한인 4세다.
김중언 목사는 연합감리교회 내 한인교회에서 차세대목회를 위해 영어목회부를 성장시켜 독립교회로 인준받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한인 후세 목회를 위해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존 파커 목사는 비전크리스찬 펠로우쉽 교회를 독립교회로 성장시켜 준 후러싱제일교회에 감사한다며 영어권 한인 차세대를 위한 독립교회가 성장되어 자체적으로 교회도 가질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후러싱제일교회 차세대목회부 부장 김인한 장로는 너무 기쁘다. 앞으로 비전크리스찬 펠로우쉽 교회가 영어권 한인들을 위한 귀한 교회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비전크리스찬펠로우쉽 교회는 매주 평균 126명(평균 연령 28세)이 출석하고 있으며 매주 약 4,000달러가 헌금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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