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조각 보자기 작가 김수현씨가 24일부터 7월4일까지 퀸즈 더글라스톤의 전통 문화 공간인 연꽃마을에서 열리는 특별 강좌의 강사로 초청돼 전통조각 보자기와 바늘 쌈지를 강연한다.
김씨는 한국전통공예학교를 졸업, 제23회 전승공예대전에서 입상했고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작가를 지냈다. 2001년 가나아트 공예관 그룹전과 2002년 보자기의 월장전 등을 통해 천연염색 재료를 이용한 우리네 전통 조각보를 선보였다.
조각보는 옥사, 모시, 무명, 명주를 쪽, 잇꽃, 치자, 꼭두서니, 쑥, 먹물 등 다양한 식물로 천연 염색하여 이를 소재로 여러 색상을 구성한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들어진다.
커튼을 치면 빛을 받는 스테인 글라스와 같은 장식창이 되는 멋진 조각보 한 점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이다.천연 염색천과 실 바늘 등 조각 보자기와 바늘 쌈지의 재료 일체를 포함 열흘간의 수강료가
250달러이고 15명에 한해 한정 접수한다. 강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소; 244-05 Alameda Ave., Douglaston, NY ▲문의; 718-631-0389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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