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시판되기 시작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자서전 `나의 인생(My Life)’의 첫날 판매추세는 이 책이 사상 유례가 드문 초대형 베스트 셀러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대형 서점 체인인 반스 앤드 노블은 `나의 인생’ 발매 첫날에만 전국의 점포에서 9만~10만권이 팔려나가 창사 이래 비소설로서는 최다 일일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23일 밝혔다.
22일 클린턴 전 대통령이 판촉활동에 참여한 뉴욕시 맨하탄 록펠러 센터 내 반스 앤드 노블스 점포에서는 이날 그가 서명해준 책이 2,217권이나 판매됐다.
또다른 대형 서점 체인 보더스도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자서전 첫날 판매량이 그의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자서전의 판매량의 두배를 넘어 `대박’이 예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매된 `살아있는 역사’는 지금까지 100만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한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자서전이 200만부 가까이 팔린다면 이미 선금 명목으로 받은 1,000만~1,200만달러 등 비용을 뽑을 수 있게 되고 그 이상 판매실적을 올릴 경우 출판계 관행에 따라 권당 35달러인 책값의 15%, 즉 권당 5.25달러의 로열티를 배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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