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카레이서’그랑프리 78번째 우승
마이클 슈마커가 세계최고의 카레이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슈마커는 지난 20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U.S. 그랑프리에서 페라리팀 동료 루벤스 바리첼로를 2.9초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거행된 이 대회는 사고가 특히 많이 발생했는데 슈마커의 동생도 사고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슈마커는 포뮬러원 세계 챔피언을 여섯 번이나 차지했고 이번 시즌에 참가한 아홉 개의 대회 가운데 여덟 번을 승리로 이끈 자동차 경주의 황제이지만 경기가 끝난 후 우승의 기쁨보다 동생의 부상에 더 큰 우려를 나타냈다.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동생 랄프의 건강 상태다. 사고를 당한 후 차에 오래 앉아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
슈마커는 말한다.
경기 도중 차의 균형을 잃고 두 바퀴를 회전한 후 경기장 벽에 심하게 충돌한 랄프는 다행히 의식을 잃지 않았고 팔과 다리도 움직일 수 있었다. 사고가 빈발한 이 대회에서는 불과 여덟 대가 완주에 성공했다.
슈마커는 이날 승리로 그랑프리 대회 통산 78번째 우승 기록을 세웠고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만 세 번째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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