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고오케스트라(단장 양재무)가 28일 꿈의 무대인 2,800석 규모의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에서 수준 높은 연주로 청중을 매료시켰다.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오디션을 통해 월드 프로젝트가 주최하는 제 2회 뉴욕 청소년 오케스트라 축제 초청 오케스트라로 선발돼 이날 서울예고 동창회, 한국음악재단, 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일보, FM 서울 등이 후원한 카네기홀 무료 연주회에서 웅장하고 매우 로맨틱한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을 완벽하게 연주했다.
예고 단원들은 오리건주 그랜츠 패스 고교 오케스트라, 캘리포니아의 페닌슐라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초청된 카네기홀 무대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인 박은성씨의 지휘 아래 뛰어난 기량의 연주를 선사했다.
연주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한국 최고의 꿈나무들로 구성된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편 서울예고 오케스트라는 뉴욕에 이어 7월8일까지 로스앤젤레스와 하와이로 이어지는 미주순회 공연을 갖는다.
<김진혜 기사>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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