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튼아일랜드 소재 뉴욕성결교회(장석진 목사)는 27일 오전11시 ‘감사와 소망’이란 주제로 교회 창립28주년 기념예배 및 선교사 파송식을 가졌다.
예배는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김원식 장로의 기도, 시온성가대의 찬양, 장석진 목사의 말씀, 기악 삼중주의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창립 축하행사는 성승욱씨의 축복송, 달리다굼 중창단의 중창, 중고등부 학생들의 합창, 10년 근속자(김정신 권사·임명옥 집사·강병욱, 최경선 집사·김남옥, 김미숙 집사)에게 주는 감사패 전달, 시온성가대의 특별찬양으로 이어졌다.
선교사 파송식은 중국 연변에 박준성 목사를 파송하는 안수식을 가졌으며 교회는 박 선교사에서 매월 500달러씩 앞으로 5년동안 선교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파송패를 전달했다. 이어 찬양과 장석진 목사의 축도가 있었고 만찬과 친교로 모든 순서는 끝났다. 이날 기념예배에서는 스태튼아일랜드에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이 참석해 모임 장소를 제공해 주고 있는 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있었다.
장석진 목사는 사도행전 16장 6-10절을 인용, ‘교회 창립의 비전’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창립 28주년을 맞아 교회의 비전을 제시한다. 비전은 복음이 예루살렘과 안디옥, 로마, 영국을 거쳐 미국으로 들어왔고 미국에서 다시 한국으로 복음이 전파됐다며 한국은 현재 세계 제2위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다.
뉴욕성결교회도 서울에서부터 중국과 인도를 거쳐 중동에 이르는 이슬람권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세계선교에 동참하는 교회가 될 것을 2010년 비전으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뉴욕성결교회는 장석진 목사와 소수의 교인들이 1976년 6월27일 뉴저지주 노스 버겐에서 창립예배를 갖고 시작됐으며 1978년 스태튼아일랜드로 이전한 후 91년 신축교회 입당 및 봉헌과 멕시코선교사 파송, 92년 터키 선교사 파송, 93년 러시아선교사 파송, 98년 볼리비아 선교사 파송지원, 99년 태국 라후선교센터 신학교건축 및 헌당, 2001년 중국 용정시 잘살기운동본부 설립 및 소 300마리 전달, 02년 멕시코 선교센터와 중국 용정선교센터 봉헌, 04년 중국 연변에 박준성선교사 파송식 등을 갖고 세계선교를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
<김명욱 기
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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