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시티 이스트 리버 강변 도로에 위치한 소크라테스 조각공원은 7월21∼8월25일 매주 수요일 저녁 한국영화 ‘취화선’을 포함 각 나라의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아웃도어 시네마’를 개최한다.
아웃도어 시네마는 퀸즈 다인종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영화와 함께 민속 음식과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7월21일 그리스 축제, 7월28일 한국축제, 8월4일 이탈리아 축제, 8월11일 콜롬비아 축제, 8월18일 아프리칸 아메리칸 축제, 8월25일 인도 축제로 이어진다.
내달 28일 한국 문화 축제에는 임권택 감독의 2002년 칸느영화제 수상작 ‘취화선’(Painted Fire)가 상영된다.이 영화는 18세기 조선시대 천재화가 장승업의 일대기를 담은 수작으로 지난해 미 배급사 키노 인터내셔널사에 의해 뉴욕에서 개봉됐었다.
아직까지 취화선을 보지 못한 한인들은 시원한 이스트리버의 바람을 맞으며 해질무렵 소크라테스 강변 조각 공원에서 영화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장소: 롱아일랜드 시티 버논블러버드(32-01)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곳
▲상영시간: 해질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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