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절반 매물·융자·금리 정보 미리 챙겨
주택구입 과정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홈바이어들의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과반수에 달했다.
29일 가주부동산협회(CAR)에 따르면 올해 홈바이어의 56%가 인터넷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기전 매물과 융자, 금리 등 기본적인 정보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AR이 처음으로 조사를 실시한 2000년의 28%에 비해 두배가 증가한 것이다. 반면 주택구입을 전적으로 부동산 에이전트에 맡긴 홈바이어의 비율은 2000년의 72%에서 올해는 44%로 감소했다.
인터넷을 통해 주택구입에 대한 기본정보로 무장한 바이어들은 부동산 에이전트와 함께 구매에 나서면 1.9주만에 살 집을 찾은 반면 전통 바이어들은 주택을 찾는데 7.1주나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바이어들이 평균 6.1개의 매물을 직접 구경한 반면 전통 바이어들은 평균 15.4개의 매물을 구경하는 등 에이전트 입장에서도 인터넷 바이어들이 훨씬 ‘편한’ 바이어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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