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롱아일랜드 거주 초상화가 김의권씨가 최근 낫소 카운티 오이스터 베이 타운에 의해 자랑스런 지역화가로 선정돼 표창받았다.
김씨는 한국인 이민자이자 화가로서 참전용사들과의 좋은 유대관계를 맺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화백은 또한 6월 한달 간 오이스터 베이 타운에 거주하는 참전용사의 초상화 6점을 전시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씨는 지난해 낫소 카운티 정부의 후원을 받아 첼시센터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 초상화전을가진 후 지역 언론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었다.
표창장을 받게 된 것은 첼시 센터 한국전 참전 용사 초상화전을 관람 후 감명받은 오이스터 베이 타운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뤄졌다.
주로 인물작업을 해오던 중 2000년부터 롱아일랜드 아름다운 교회의 6.25 기념 행사에 초청된 참전 용사들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 입 소문이 나면서 6.26 참전 용사 초상화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에는 지역 TV 채널 20의 30분짜리 프로 ‘Make a difference’라는 TV 토크쇼에 초대받아 참전용사 초상화 제작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현재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플레인뷰에 거주하는 김씨는 지역 미술 협회의 요청을 받아 인물화 웍샵도 열고 있으며 조만간 퀸즈 베이사이드 벨 블러버드로 작업실을 옮겨 퀸즈 지역 예술가들과도 밀접할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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