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이숙녀씨가 수필집 ‘무궁화꽃 울타리가 있는 집’(시문학사 출판)을 펴냈다.
이씨는 예순 다섯의 나이에 본국 문예지 ‘한국 수필’을 통해 등단, 뉴욕에서 수필가로 활발히 활동중이며 예술인 지원단체인 알재단을 창립, 한인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현대미술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예술가 발굴을 위해 일하고 있다.
이 수필집에는 한국 수필 신인상 당선작인 ‘무궁화꽃 울타리가 있는 집’을 비롯 뉴욕한국일보 등을 통해 발표된 수필 60여편이 실려 있다.
이민생활의 일상사에 대한 작은 것부터 각 분야의 예술에 이르기까지 두루 섭렵한 수필작품이다.
작가는 이화여자대학 사범대학 교육심리학과를 졸업, 뉴욕시립대 브루클린대 대학원 특수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여성의류회사 ‘F.A.L’(Fashion Active Lab)사의 재무를 맡고 있다. 1986년에는 자유여신상 100주년 기념행사로 뉴욕시와 WNBC가 수여하는 ‘성공한 이민여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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