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세도나’
현대, 기아 상반기 34만대 판메 .. 작년 보다 7% 증가
미 자동차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 한국차 판매가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와 기아 등 한국차 양사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총 34만91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8,837대에 비해 6.9%나 상승했다. 기아는 지난해보다 13.7%나 늘어난 20만5,011대를 팔아 치웠으며 현대도 20만5,011대로 3%가 증가했다.
6월 한달 간 판매량은 현대의 경우 미 진출 후 가장 많은 4만1,336대, 이는 지난해 3만4,807대와 비교하면 19%가 늘어난 것이다. 기아의 경우도 총 2만7,636대로 2개월째 신기록을 수립, 두 자리 수의 판매하락을 나타낸 GM, 포드 등과 큰 대조를 보였다.
차량별로는 기아 리오(6,117대)가 81%나 판매가 늘었으며, 현대 산타페(1만2,035대), 기아 세도나(7,953대)도 50%를 상회하는 신장률로 사상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밖에 엘란트라 1만1,316대, 산타페 1만362대, 옵티마 4,284대 등이다.
현대측은 “소나타의 경우 JD파워의 소비자 만족도조사 이후 판매가 급신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기아 관계자도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면서 세도나와 소렌토 등 중형차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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