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사디나 매장 오픈 제2도약”
고급제품 주류사회 본격 공략
연내 샌타모니카 매장도 추진
고급 오디오 & 비디오 전문 판매업체인 LA전자(대표 김병균)가 미국에서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명성의 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뱅 & 올르프슨’(Bang & Olufsen)사의 지역 독점 판매권을 취득하면서 패사디나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LA전자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오디오 브랜드인 뱅 & 올르프슨사로부터 LA카운티 독점 판매권을 획득, 지난 3년간 본사가 운영하던 패사디나 소재 딜러를 인수받아 운영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본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LA전자는 이번 패사디나 매장 오픈을 계기로 주류사회를 상대로 한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으로 빠르면 올해중 제3의 매장을 샌타모니카에 오픈할 예정이다.
김병균 대표의 장남으로 LA전자의 실무운영을 맡고 있는 리처드 김 사장은 “뱅 & 올르프슨 본사가 지난 28년간 김스 TV와 LA전자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신뢰와 전문 노하후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 같다”며 “이번 패사디나 매장 오픈으로 주류사회에서도 최고의 오디오 & 비디오 판매업체로 발돋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특히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이제는 LA본점에 오지않아도 본사에서 받는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패사디나 매장에서는 오디오는 뱅 & 올르프슨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면서 특히 최고급 비디오와 오디오 제품만을 엄선한 안방극장 전문 판매 및 설치 업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A전자는 이번 독점권 획득으로 LA본점에도 지난5월부터 뱅 & 올르프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1925년에 설립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디오 전문 제조업체인 뱅 & 올르프슨은 아직도 전 제품을 덴마크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있어 오디오 매니아로부터 세계 최고의 오디오 제품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5년전부터는 오디오 라인에서 벗어나 최첨단 오디오 기능을 내장한 플라즈마 대형 스크린 등 고급 오디오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LA전자는 지난 76년 한인타운 베니스와 웨스턴에 김스 TV를 처음 오픈했으며 86년에는 LA전자로 이름을 바꾸면서 현재의 웨스턴과 1가에서 운영을 해오고 있다.
17 E. Colorado Bl., Pasadena, (626)449-5172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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