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1년만에 회원수 100만 육박
한국 게임업체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가 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라비티’사(회장 김정률)는 지난 주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4 애니메 엑스포’에 자체부스를 설치해 행사기간 동안에만 5,000여명의 신규회원을 모집했다. 지난해 그라비티사의 미국지사인 그라비티USA 설립과 함께 미국 온라인 게임시장에 본격 진출한 라그나로크는 1년 만에 북미지역 회원수 97만명을 기록,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그라비티USA 이명재 실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라그나로크 세계 챔피언십 미주대표 선발전을 개최하고, 라그나로크의 원작자인 이명진 작가 팬 사인회를 개최해 예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4일 매리엇 호텔에서 열린 라그나로크 미주대표 선발전에는 선수와 팬 등 8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고, 사인회에도 수 천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 회사 관계자는 행사가 열린 3일 동안 연인원 2만여명이 라그나로크 부스를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그라비티USA 데이빗 김 매니저는 “앞으로 고객밀착 마케팅을 더욱 강화, 게임 한국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라그나로크는 미국 웹사이트는 iro.ragnarokonline.com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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