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설치작가 손한샘씨가 퀸즈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퀸즈 식물원에서 4 차례 전시를 갖는다.
손씨는 퀸즈 예술위원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퀸즈지역 예술활동 기금 수상작가로 선정돼 8일을 시작으로 10일, 17일, 24일 종이상자를 자르기와 붙이기를 통해 그 형태를 해체시키고 재구성한 뒤 재구성된 종이상자를 겹겹이 쌓은 설치작 ‘움직이는 상자’(Moving Box)을 보여준다.
그는 식물원내 4곳의 각기 다른 장소를 이동하며 설치작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일 전시한다.또한 퀸즈 중앙도서관 갤러리에서 주최하는 ‘스튜디오 작가’(The Artist in the Studio) 프로그램에 참여, 7월 27일, 8월3일과 10일 등 3일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작품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실현해 보이는 웍샵을 갖는다.
손씨는 세종대 회화과를 졸업, 뉴욕시립대학에서 회화 부문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97년 테레즈 맥카브 랄스톤 코너상과 98년 뉴욕시립대 동문회 졸업전 동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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