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로린 마젤이 지난 시즌 미국 내 지휘자 가운데 최고의 연봉을 받았다고 뉴욕 타임스가 밝혔다.
로린 마젤은 228만 달러의 연봉을 받아 214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시카고 심포니 다니엘 바렌보임을 앞섰다. 로린 마젤의 연봉은 아틀란타 심포니의 로버트 스파노 음악감독보다 4.5배 가량 높아 눈길을 끌었다. 로린 마젤은 지난 시즌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최저 10만3,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으며 글렌 딕터로우 악장 경우 36만6,000달러를 카터 브레이 첼로 수석은 25만5,000달러, 필립 스미스 트럼펫 수석은 24만3,000달러, 필립 메이어 혼 수석은 22만7,000달러를 각각 받았다.
바이얼린 수석 신디아 펠프스는 21만6,000달러를 받아 수석 급에서의 차이를 보였으나 현악기 연주자가 관악기 연주자 보다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케스트라 지휘자 연봉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린 마젤 228만달러
시카고 심포니 다니엘 바렌보임 214만달러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마이클 토마스 147만달러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에사 페카 살로넨 124만달러
달라스 심포니 앤드류 리튼 55만1719달러
아틀란타 심포니 로버트 스파노 50만5,615달러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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