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형평국에 전화하면 무료 발급
아직까지 담배 판매 라이선스를 발급받지 못한 업주들을 위해 주 조세형평국(BOE)이 임시 라이선스를 무료 발급한다.
주 조세형평국의 셰릴린 라슨 공보관은 1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지난 1일 통과된 법에 따라 아직 정식 라이선스가 없는 도매, 소매, 유통업체들에 임시 라이선스를 주고 있다”고 밝히고 법을 어겨 처벌을 받는 업주들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슨 공보관에 따르면 업주들은 조세형평국(800-400-7115)에 전화를 걸어, 셀러스 퍼밋, 이름, 주소 등의 정보를 구두로 제공하면 당일에 팩스로 임시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은 9월30일까지로 이때까지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않은 업주는 담배 판매를 금지 당한다.
라슨 공보관은 “마감일이 지났음에도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한 업주들이 담배를 팔지 못해 매상 감소를 겪을 것을 우려, 새 법을 제정했다”며 “임시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업주에게 BOE는 곧 정식 라이선스 신청서를 우송하게 된다”고 말했다.
소매업주들은 정식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 100달러의 수수료를 한 번만 내면 되나 매년 갱신할 필요가 있다.
BOE의 담배 라이선스는 LA시의 라이선스와는 별개의 것으로 무면허로 판매를 하다 적발되면 5,000달러 이하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 질 수 있다.
주 의회가 불법 담배 유통에 따른 연 2억4,000만달러 규모의 세금 누수를 막기 위해 지난 해 제정한 담배 라이선스법(AB 71)에 따라 소매 업주들은 업소내에 라이선스를 게시해야 한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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