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배우 존 조씨가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 ‘해롤드와 쿠마 화이트 캐슬에 가다’(Harold and Kumar Go to White Castle)가 이달 30일 전국 개봉에 앞서 14∼15일, 18일 맨하탄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절친한 친구인 두 명의 아시안 남성이 어느 날 햄버거 체인점 ‘화이트 캐슬’의 햄버거를 찾아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코믹 영화. 대니 레이너가 감독하고 아시안 배우인 칼 펜이 존 조씨의 상대배우로 나온다.
헐리웃 리포터로부터 호평 받은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조씨는 헐리웃 영화 ‘아메리칸 파이’와 ‘아메리칸 파이’ 속편, ‘아메리칸 웨딩’ 등에 출연했고 아시안 배우들이 출연한 ‘더 나은 미래’(Better Luck Tomorrow)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조씨는 한국에서 출생, LA에서 성장한 1.5세로 UC버클리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며 연기공부도 병행했다. 버클리 레퍼토리 극단의 작품 ‘여성 전사’를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 후 연극 뿐 아니라 TV와 영화에서 맹활약했다.
한편 아시안 시네비전 주최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 영화제 초청작이기도 한 ‘해롤드와 쿠마 화이트 캐슬에 가다’는 언론 대상 시사회가 14일과 15일 맨하탄 디즈니 시사회장에서 열린 뒤 18일 아시안 영화 전용관인 ‘이매진아시안 극장’에서 상영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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