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해외 한인 무역협회 이덕치 회장이 ‘2004 차세대 무역스쿨’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서준영 기자>
“젊은 무역인 꿈 펼칠 무대”
“능력 있는 차세대 무역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 선배들의 의무입니다.”
오는 22∼25일 윌셔 그랜드호텔에서 젊은 무역인들을 대상으로 ‘2004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하는 남가주 해외 한인 무역협회 이덕치 회장은 “성공한 학자와 사업가의 지혜를 전수 받고, 함께 토론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한인 1.5세, 2세 및 젊은 무역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임정숙 준비위원장은 “한국정부는 한상 네트워크와 2·3세 교포 자원을 통해 한국제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차세대 무역인들은 보다 큰 사업기회와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해외 한인 무역협회는 LA에서 열리는 첫 행사가 성공할 경우 매년 전 세계를 돌며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할 예정이다.
남가주 해외 한인 무역협회 회원 30여명은 행사가 열리는 3박4일 동안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차세대 무역인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임 준비위원장은 “2∼3세 중에는 이미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경우도 적지 않다”며 “인재들이 한인사회를 품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좋은 관계를 맺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무역스쿨에는 학자, 대기업 관계자, 정부 관계자, 금융인, 법조인 등 각 분야 전문가 10여명이 강사로 참석한다. 문의 임정숙 (323)201-3160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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