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은 15일 한국인 입양아 여름 캠프 단체인 ‘캠프 프랜드십’ 관계자 및 입양아동 가족에게 사물놀이 한 세트를 전달했다.
’캠프 프랜드십’은 한국인입양아 부모들의 모임으로 입양아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1988년 시작됐다.
매년 1주간 5∼13세의 한국인 입양아동 130 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름 캠프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19∼23일 뉴저지 스터링에 위치한 세인트 조셉 수도원에서 캠프가 개최된다.
이 캠프는 태권도, 한국어, 민속학, 전통음악, 무용, 미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캠프 프랜드십에서 국악프로그램을 오랜 기간 지도해온 한국국악협회 미동지회 박수연 회장은 ‘프로그램 중 입양아동들의 흥미를 가장 끄는 수업은 단연 사물놀이이나 그동안 악기부족으로 충분한 강습 기회를 제공할 수 없어 늘 안타까웠다며 문화원의 사물놀이 악기 지원이 한인 입양아동들의 한국정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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