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 TV 미니시리즈 ‘미국의 천사들’(Angels in America)이 최우수 드라마상 등 에미상 21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15일 로스앤젤레스 노스 할리우드 섹션에서 열린 제 56회 에미상 후보 작품에서 최다 후보로 선정된 이 시리즈는 1980년대 에이즈 위기에 직면한 뉴욕 주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퓰리처상 수상 소설을 각색한 것이다.
HBO채널의 ‘소프라노스’(The Sopranos)도 20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최근 혹독한 비평 속에서도 계속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트콤 ‘개발 제한’(Arrested Development)과 드라마 ‘아르카디아의 조앤’(Joan of Arcaida), CBS 드라마 ‘CSI;범죄현장조사’(CSI:Crime Scene nvestigation)과 폭스TV의 ‘24’ 및 지난해 최우수 드라마상 수상작인 NBC-TV 인기 드라마 ‘웨스트 윙(The West Wing)등도 최우수드라마상 후보에 올랐다.
HBO의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도 최우수 코미디 작품 후보로 선정됐다.그러나 ‘친구들’(Friends)와 ‘프레이지어’(Frasier) 등은 아무런 상에도 추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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