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원 최고대표위원 당선 확실시…2위 다툼 치열
한나라당은 19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정기전당대회를 열고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대표최고위원및 최고위원 경선에는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를 비롯해 이강두(李康斗) 이규택(李揆澤) 원희룡(元喜龍) 김영선(金映宣) 정의화(鄭義和) 곽영훈(郭英薰.이상 기호순) 후보가 출마했다.
대의원 8천여명의 현장 투표(50%)와 사전 여론조사(30%), 인터넷투표(20%)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최다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에, 차득표자 4명이 최고위원에 각각 선출된다. 여론조사는 18일 저녁 실시됐으며 결과는 전대에서 발표된다.
4.15 총선과 6.5 재.보선을 통해 당내 입지를 굳힌 박 전 대표의 대표최고위원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2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박 전 대표가 지난 3.23 임시전대에 이어 임기 2년의 대표최고위원에 재선출될경우 명실상부한 야당 지도자이자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자리매김, 당안팎의 본격적인 지도력 검증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재오(李在五) 홍준표(洪準杓) 의원 등 `3선그룹’ 의원들과 영남권 보수성향 의원들이 이번 경선에 불참하는 등 비주류 노선을 천명하고 있어 향후 대여노선을 둘러싼 치열한 당내 경쟁도 예상된다.
후보자들은 지난 12일 광주를 시작으로 수원(13일) 대전(14일) 등 3곳에서 권역별 합동토론회를 가졌고, KBS MBC SBS iTV 등 4차례의 TV토론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해왔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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